2025년 12월 19일(금)

툭하면 몸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희귀병(?)에 걸린 '뷰사 한세계'역 가상 캐스팅 4인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남모를 상처가 있다.


그 상처를 안고서도 티 내지 않고 환하게 웃을 줄 아는 여자. JTBC '뷰티 인사이드' 한세계(서현진 분)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한세계는 서도재(이민기 분) 앞에서 누구보다 애교만점이다. 아름답고 당찬데다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에게 한없이 상냥해 수많은 팬을 지녔다.


툭하면 몸이 변해 시상식장을 박차고 나오는 등 본의 아니게 '트러블 메이커'로 불리지만 팬들은 그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변하는 몸 때문에 매일을 '죽음'의 공포와 맞서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쿨함'도 지녔다.


그는 늘 밝으면서도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오열하며 슬픔에 잠기는 연약한 모습도 지니고 있다.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한세계. 서현진을 대체할 만한 인물은 없겠지만, 만약 '뷰티 인사이드' 시즌 2가 나온다면 누가 한세계 역할에 어울릴지 생각해봤다.


1. 박보영


인사이트JTBC '힘쎈여자 도봉순'


사랑스러우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지닌 한세계 역에 귀여운 느낌이 가득한 박보영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박보영의 경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경험해봤기에, 한세계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잘 살릴 것이란 기대다.


2. 이시영


인사이트KBS2 '부자의 탄생'


이시영은 톡톡 튀는 연기를 아주 잘하는 여배우 중 하나다.


그가 2010년 KBS2 '부자의 탄생'에서 연기한 '미친 매력'의 재벌 부태희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을 기억한다면 한세계 역도 멋들어지게 표현할 것이란 추측이다.


3. 전지현


인사이트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은 한세계 역과 비슷한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해 온 바 있다.


특히 2014년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는 한세계와 매우 닮아있다.


때문에 전지현은 한세계 역할 역시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을 것만 같다.


4. 혜리


인사이트SBS '딴따라'


한세계는 상처가 있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는 캐릭터다.


늘 밝고 활기찬 가수 겸 연기자 혜리 역시 외향적인 느낌의 한세계 역할을 잘 살려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