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로 '꿀잼' 보증된 방송 예정 '웹툰 원작' 드라마 5

(좌) tvN '계룡선녀전',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ID는 강남미인' 등 최근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탄탄한 스토리와 두꺼운 팬층이 보증된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는 것.

여기에 원작과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는 싱크로율의 배우들이 주인공 역을 소화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올겨울부터 이듬해까지 브라운관을 점령할 웹툰 원작 드라마 다섯 작품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계룡선녀전 - 11월 5일 첫 방송

tvN '계룡선녀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 남편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었다.

선옥남이 두 남자 정이현(윤현민 분), 김금(서지훈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 은주의 방 - 11월 6일 첫 방송

Olive '은주의 방'

Olive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망가진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3부까지 나온 네이버 웹툰 '은주의 방'을 원작으로 했다.

tvN '응답하라 1988'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류혜영이 주인공 심은주 역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3.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 11월 26일 첫 방송

온라인 커뮤니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일뜨청').

'일뜨청'은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다.

여기에 JTBC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노종찬 감독과 KBS2 '조선총잡이'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4. 좋아하면 울리는 - 2019년 첫 방송

(좌) 다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우) Instagram 'wow_kimsohyun'

천계영 작가의 대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는 2019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좋아하는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보편화된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최근 배우 김소현이 주인공 김조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5. 동네변호사 조들호 2 (2019년 1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지난 2014년 해츨링(김양수) 작가의 웹툰 연재 이후 2016년 드라마로 제작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박신양 분)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다.

속편은 오는 2019년 1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