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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외형성장 둔화…목표가 18만4천원 하향"

유안타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외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외형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목표주가 18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유안타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외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외형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8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의 근거는 국내와 중국에서의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당분간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시에 외형 성장 둔화 구간으로 국내외 고비용 채널의 마진 하락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4% 하락한 765억원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하락한 765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 영업이익(1360억원) 보다 44%가 낮아졌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최근 중국 성장률 둔화와 브랜드 경쟁력 약화 등의 우려로 최근 한달간 39%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도 시장 경쟁 심화로 성장 정체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한 주가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