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원작으로 한 '김유정X윤균상' 주연의 드라마 '일뜨청' 티저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김유정과 윤균상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9일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취업 준비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부스스한 머리와 무릎 나온 추리닝을 입은 채 등장한다.

흰옷에 튄 김칫국물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오솔의 방 역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지저분하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음식 앞에서 내숭 없는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한 손에 김밥을 든 채 다른 한 손으로는 감지 못한 머리에 드라이 샴푸를 뿌리며 바쁜 걸음을 옮기는 능청스러운 오솔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뭘 해도 사랑스러운 김유정이 이번 드라마에서 털털하면서도 당찬 성격이 매력적인 오솔로 어떻게 파격적으로 했을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게 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김유정과 윤균상이 펼칠 로맨스 역시 예고됐다. 

청결을 목숨처럼 여기는 '완전 무결남' 장선결(윤균상 분)은 오솔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일주일째 갈아입지 않은 것 같은 저 무릎 나온 바지, 전날 흘린 김칫 국물, 사흘은 감지 않은 저 머리까지!"라고 외치며 눈에 담고 싶지 않은 현실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하지만 부스스한 얼굴로 해맑게 웃는 김유정을 보며 "그런데 왜?"라는 의아하고 당혹스러운 목소리에선 좀처럼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관계가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이미 탄탄한 작품성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윤균상과 김유정, 송재림 등 완벽한 라인업 또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비주얼,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김유정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뷰티 인사이드' 후속으로 오는 11월 26일 첫 방송된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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