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여전히 그립습니다"···故 김주혁 오늘(30일) 1주기

인사이트사진공동취재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여전히 사람들 기억 속에 선명한 그.


그만큼 대중에게 친숙하고 따뜻한 이미지였던 김주혁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잊지 않고 김주혁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0일, 김주혁이 몰던 차량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인도로 돌진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차량은 아파트 벽에 부딪히고 계단으로 떨어졌고, 김주혁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사망했다.


사고 며칠 전, 그는 '제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었다.


연기 인생 20년 만에 받은 첫 상에 그는 너무도 감격해 했기에 슬픔은 더욱 컸다. 그 모습을 지켜봤던 대중은 갑작스러운 김주혁의 죽음 앞에 애도의 물결을 보냈다.


그의 황망한 죽음 앞에 연예계 동료들 역시 침통해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특히 형제처럼 친했던 '1박 2일' 멤버들은 장례식장에 달려와 슬픔을 나눴다.


이들은 김주혁의 1주기를 기념해 지난 28일 추모 특집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서는 1주기 추모 자리를 마련했고, 지인과 동료들과 함께 비공개로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가 떠난지 1년, 아직도 사람들 마음 속에 따뜻했던 '형'으로 남아있는 김주혁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