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최근 여성들의 '워너비 남친'으로 떠오른 사람이 있다.
바로 드라마 '제3의 매력'에 등장하는 순정남 온준영(서강준 분)이다.
온준영은 조각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만 순정을 바치는 바람직한 모습으로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영재(이솜 분)와 연애를 하면서 보이는 달달한 모습은 여성들의 마음을 모두 녹아버렸다고.
최근 '이상형'을 묻는 말에, '온준영' 같은 남자라고 대답하는 여성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얘기가 들려오기도 한다.
여성들이 "제발 현실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온준영. 그렇다면 온준영이 최고의 남자친구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온준영의 매력 포인트를 한곳에 모아봤다.
1. 훈훈한 미모와 큰 키를 자랑한다
20대 초반 교정기와 안경의 조합으로 약간의 '못난이미'를 자랑하던 온준영은 이 조합에서 벗어나 훈남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큰 키를 자랑하는 온준영은 경찰 제복을 찰떡같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멋진 남자친구를 두면 어깨가 으쓱해질 수밖에 없다.
2. 연락이 잘 된다
경찰이 직업인 온준영은 바쁠 법도 하지만, 연인인 이영재(이솜 분)에게 수시로 연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준영은 오랫동안 쫓았던 범인을 검거하러 가는 도중에도 이영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화를 했다.
그는 통화 말미에 이영재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면서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3. 귀여운 질투를 할 줄 안다
이영재가 다른 남자의 머리를 감겨주는 것을 본 온준영은 입이 툭 튀어나오고 말았다.
결국 온준영은 이영재에게 "뭔데 그 자식"이라고 따져 물었고 이영재는 "그냥 손님이지 뭐야"라고 답했다.
이에 온준영은 "그래도 너 나랑 약속했잖아. 다른 남자 머리 안 감겨주기로. 근데 그 자식이 뭔데 네가 머리를 감겨주냐고"라고 말하며 귀엽게 질투했다.
너무 질투하지 않는 것보단 조금은 질투해주는 게 좋다는 것이 여성들의 반응이다.
4. 급할 때 슈퍼맨처럼 나타나 도와준다
인터뷰 약속이 잡혀있던 당일 늦잠을 자버린 이영재.
이 사실을 알게 된 온준영은 오토바이맨으로 변신해 이영재 앞에 나타났다.
온준영은 곧바로 이영재를 태운 후 그가 늦지 않게 인터뷰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5. 때로는 상남자로 변신해 설렘을 유발한다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인 온준영은 평소에는 부드러운 매력을 뿜어낸다.
하지만 온준영은 스킨십할 때만큼은 이영재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모습을 보인다.
'낮저밤이' 스타일의 남자를 마다할 여자는 없을 테다.
6.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흔들릴 때 붙잡아준다
이영재는 다정다감하고 자꾸만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최호철(민우혁 분)에게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이영재는 온준영에게 "나 미웠던 적 없었어?"라고 물으며 그의 마음을 살포시 떠봤다.
이에 온준영은 "하나도 안 미워. 네가 미치게 좋으니까"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그의 속내를 들은 이영재는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