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정해인' 제치고 데뷔 11년 만에 '신인상' 받은 배우의 모두를 울린 수상소감

인사이트SBS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박해수가 절절한 수상 소감으로 모두를 감동케 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배우 박해수가 드라마 부문 남우 신인상을 받았다.


이날 박해수는 "예상을 못 해서 소감을 준비 못 했다"라며 "캐스팅도 기적적으로 됐고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기적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부모님께 '(수상) 기대하지 마세요. 해인이 있어요'라고 했는데, 감사하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는 올해 초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주인공 제혁 역으로 라이징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어리바리하면서도 우직한 재혁이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찬 받았다.


사실 박해수는 지난 2007년 연극 '미스터 로비'로 데뷔, 일찌감치 연극계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던 배우다.


지난 2016년에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데뷔 11년 만에 연기자로서 거머쥔 '신인상' 앞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은 박해수. 그의 수상 소감에 대중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