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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은 의료사고로 세상 떠난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 4주기 입니다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인사이트shinhaechul.com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지난 2014년 10월 17일 故 신해철은 서울 소재 S 병원에서 강모 씨의 집도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고열과 가슴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로 쓰러졌다.


신해철은 쓰러진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A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오후 8시 19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방송 출연과 음악 활동을 활발히 오갔던 고인이기에, 의료사고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뉴스1


고인의 부인 윤원희 씨는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를 주장하며 기나긴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


결국 당시 수술을 집도한 S 병원 전 원장 강모 씨는 신해철에게 적절한 의료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한편,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한궤도로 출전해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1992년 밴드 넥스트를 결성했으며, 그룹과 솔로를 오가는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소신으로 '마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신해철의 사망일, 그를 가슴에 묻은 수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인사이트shinhaech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