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비싼 돈 주고 산 차 긁히자 분노해 '명탐정 코난' 빙의(?)한 감스트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월클 BJ' 감스트가 큰마음 먹고 산 차를 누군가 흠집 냈다.


분노한 감스트는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 '명탐정 코난'으로 변신했다.


지난 26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싼 차 뽑았는데 사자마자 누가 기스냈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고급 세단을 타고 등장한 감스트는 "드디어 나도 차 뽑았다"라며 "열심히 방송해서 번 돈으로"라고 독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그러면서 "인직아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라면서 "비록 할부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열심히 차를 닦던 감스트의 눈에 어마어마한(?) 흠집이 들어왔다.


새 차를 사자마자 생긴 흠집에 분노한 감스트. 그는 "어제 누굴 만났지"라며 회상에 들어갔다.


전날 감스트가 만난 사람은 탱구와 맨만숙, 홍구였다. 이날 탱구는 감스트의 차를 뺏어 달아났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그리고 도중에 맨만숙과 홍구에게 운전대를 넘겼다고. 용의자는 총 3명이었다.


탐정 복장을 갖춰 입은 그는 탱구부터 찾아갔다. 그러나 탱구는 여자친구의 맹장 수술 소식을 알리며 우울해했다.


마음이 약해진 감스트는 추궁하기는커녕 오히려 15만원가량을 건네며 "여자친구 맛있는 거 사 주라"고 했다.


이어 족발을 뜯던 맨만숙을 찾아간 감스트는 의심의 눈초리를 던졌다가 오히려 얻어맞고 집에서 쫓겨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마지막으로 방송 중이던 홍구를 방문했지만 그 역시 아니라고 잡아떼며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결국 감스트는 범인을 잡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영상 말미에 공개된 범인은 맨 처음 차를 뺏어 타고 달아난 탱구였다.


그는 500원짜리 동전으로 감스트의 차를 긁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