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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가족, 어려운 이웃 위해 대박이 캐릭터 새긴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

축구선수 이동국과 아들 이시안(대박이)이 가족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기탁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 소속 이동국 선수와 아들 이시안(대박이)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미세먼지 마스크(KF94)를 기탁했다.


27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기부천사 대박이와 함께하는 나눔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동국 선수 가족이 '대박이 캐릭터'가 담긴 미세먼지 마스크와 쌀 등의 기부 물품을 손수 기획해 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이동국 부자가 낸 미세먼지 마스크는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등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하는 종합 안전 체험 축제 '2018 서울 안전한마당'의 희망브리지 부스에서 배포된다.


해당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


이 외에도 희망브리지는 해당 행사에서 재난안전 OX퀴즈, 안전 배낭 만들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교육, 각종 재난 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이동국 선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고 불리는 미세먼지는 특히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라며 "아이들이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습관을 지니고 생명의 위험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국 선수는 지난해 포항 지진피해 당시 희망브리지를 통해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