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해?" 카톡 답장 유형 5가지로 알아보는 남친의 '진짜' 성격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당신의 연애가 앞으로도 잘 되길 바란다면 무엇보다 남자친구의 성격을 알고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남자친구의 숨은 성격을 알아볼 수 있을까?

매일 주고받는 카톡은 일상적인 행동인만큼 남자친구의 성격이 자연스레 묻어져 나온다.

당신의 남자친구는 빠른 답톡을 하는 편인가? 또, 얼마나 길고 성실하게 답장을 하는가?

남자친구의 카톡 답장을 하나하나 분석해 따져보자.

단순한 질문 "뭐해?"에 대한 답장으로 알아보는 남자 친구의 성격 유형을 밝힌다.

1. 한마디 답변

문자 보내자마자 딱 한 마디로 칼답을 보내는 남자친구 유형이다.

자기관리도 잘하고 사교성도 나쁘지 않아 어느 집단에서든 잘 해나갈 능력자 타입이다.

다만 여자친구에게는 가끔 친근감이 부족한 듯한 모습을 보여 서운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럴 땐 그냥 속 터놓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면 남자친구 역시 이해해줄 것이다.

2. 자세한 문장 답변

평소 사교적이고 대인관계를 중요시하는 성격으로 친구도 많다.

또한 세심한편이라 당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으면 한 눈에 알아채고 잘 챙겨줄 자상한 남자다.

본인이 언제나 칼답을 하는 만큼 여자친구에게도 자상한 칼답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심해지면 때에 따라 피곤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보내는 애정에 보답해준다면 가장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연인이 되어줄 것이다.

3. 보이스톡형

바로 보이스톡으로 직진하는 남자친구는 행동력이 강하고 적극적이다.

당신을 지지해주고 보호해 주는 멋있는 남자친구이며 리더십이 있는 편이라 의지할 수도 있다.

다만 심하게 털털한 성격이라 남자친구 자신은 신경 쓰지 않고 한 말에 여자친구가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4. 함흥차사

카톡 답장을 늦게 보내는 남자친구는 말과 행동이 가볍지 않은 진중한 성격이다.

로맨틱한 표현이나 재밌는 입담은 남보다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오래 사귀다 보면 속이 깊고 든든한 점이 매력적이라 의외로 헤어지기 어렵다.

이런 타입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면 연애 외에 다른 사생활도 탄탄하게 하자.

10분, 20분이 지나가도록 카톡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으면 지쳐서 오래 사귀지 못한다.

5. 길고 장황한 답변

당신이 카톡을 보낸 뒤 갑자기 장황한 답톡이 온다면 소심한 성격일 확률이 높다.

상대방의 기분을 신경 쓰는 타입이고 감정 기복도 있는 편이다.

때로는 당신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점이 귀엽고 매력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커다란 덩치로 당신에게 안겨들면 다 큰 강아지 같기도 하다.

답장으로 "응" 한마디 보내면 삐질 수 있으니 남자친구의 여린 마음을 신경 써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