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방탄 진 문화 훈장 받을 때 꽃다발 전달한 '가수협회장'의 반전 정체

인사이트JTBC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 진이 시상식에서 대학 동기를 만나게 됐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름이 호명되자 뜨거운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 각자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김영진 연예제작자협회장,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특히 이날 멤버 진은 무대 위에서 예상치 못한 인연과 만남을 갖게 됐다.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바로 그에게 직접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 인사를 전한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은 진이 건국대학교 재학 시절 함께 학교를 다녔던 동기였다.


과거 방송에서 이자연은 늦은 나이에 수능 공부를 해 11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을 통해 이자연은 방탄소년단 진 이외에도 하이라이트 손동운, 샤이니 민호, 배우 이종석 등이 동기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좌) 방탄소년단 정국 (우)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 / 뉴스1


이날 시상식에서 이자연은 동기 진의 훈장 수상이 뿌듯한 듯, 누구보다 밝은 웃음으로 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놀라운 인연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동문인 줄 알았는데 동기였다", "신기한 인연이다"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