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 쏟아졌다"…이청청 디자이너 라이,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서 콜렉션 선봬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라이 컬렉션

이청청 디자이너, '여성의 강인함'에 대한 이야기 담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가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2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이청정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라이가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에 올랐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에서 대서양을 최초로 횡단한 여성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Amelia Earhart)로부터 영감을 받아 여성의 강인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라이 컬렉션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이청청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테일러링과 감각적인 디자인이었다.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라이 컬렉션

컬렉션 전반에 사용된 환상적인 컬러 팔레트와 섬세한 플로럴 패턴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쇼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페미닌한 실루엣에 라이만의 위트 있는 스타일링으로 웨어러블하면서도 로맨틱한 컬렉션을 제안하며 참석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SS 시즌을 겨냥하여 런웨이를 통해 선보이는 가방들은 쌤소나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신발들은 모던 알케미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라이의 2019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에는 클라라, 홍석천, 이다인, 예원, 조현영, 신다은, 황보, 서유리, 피에스타 재이, 달샤벳 세리, 천이슬 등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라이 컬렉션

한편, 라이는 유럽,미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 유명 바이어, 프레스, 인플루언서 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국내외로 홥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는 지난 9월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유일무이하게 세계 4대 패션위크 중에서 뉴욕과 파리 두 개의 도시에서 성공적인 컬렉션을 마쳤으며, 국내에서는 더에디션 청담 2층에 라이프 스타일 편집매장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