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아이돌학교'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김은서가 '소미 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습생 김은서가 가수 소미를 저격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글에는 페이스북에 게시된 소미의 '가시나' 커버 영상에 김은서가 "'처음으로 선미가 노래를 잘하는 거였구나'하고 느꼈다"는 댓글을 남겼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은서가 소미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김은서와 전소미는 트와이스 멤버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식스틴'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한때 JYP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연습생 생활을 함께 한 동기이기에 이번 논란이 더욱 화제가 됐다.
이에 김은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Instagram 'eunsuh1114'
그는 "논란의 그 계정은 제가 혼자 쓰는 계정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해당 계정은 친구들과 공유한 페이스북 가계정이고, 고향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만 가끔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김은서는 "논란의 댓글은 제가 아닌 다른 친구가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게 공개적인 곳에 댓글을 올린다는 것은 제게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자신이 작성한 댓글이 아님을 강조했다.
Twitter '20010309_'
더불어 "정황상 오해의 소지가 충분했고 이런 일을 미연에 확실히 방지하지 못한 것은 저의 불찰"이라 전했다.
김은서는 "선미 선배님과 같은 연습생 동기였던 전소미 친구, 그리고 이 사건으로 상처받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미와 김은서 두 사람 모두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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