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모르는 사이 제 가사가 책이 됐다" 자기 가사로 책 낸 출판사에 '일침' 날린 김윤아

자우림 김윤아가 자신의 허락 없이 쓴 가사들을 묶어 책이 나온 데 대해 '무단 도용' 의혹을 제기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자우림 김윤아가 자신의 허락 없이 자신이 쓴 가사들을 묶어 책이 나온 데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일 김윤아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가사들이 판매용 서적의 원고가 됐네요. 책에 소개된 다른 뮤지션분께 여쭤보았더니 역시 몰랐던 일이라고 하시는데…"로 시작되는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혹시라도 제가 직접 원고를 작성했다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는 팬분들이 계실까 봐 트윗 남깁니다"라며 해당 책의 사진도 올렸다.


인사이트Twitter 'love_yuna'


이어 "'작사가의 말'이란 무슨 얘기일지 알 수 없네요"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20일에는 "저자 소개에도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김윤아가 문제 삼은 책은 국내 유명 출판사에서 출판한 신간이다. 해당 책에는 김윤아 외에 김민기, 루시드 폴, 김창완, 신해철, 이적, 타블로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공동저자로 표기돼 있다.


마치 해당 책을 공동 집필한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인사이트Twitter 'love_yuna' 


이에 대해 김윤아는 "해당 출판사에 문의하니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과 저작권 사용에 대한 논의는 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즉, 불법 사용이 아니라는 것.


현재 김윤아의 소속사는 해당 출판사와 대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