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만에 깜짝 프러포즈하며 윰댕 울린 대도서관
'랜선라이프' 대도서관이 결혼 3년 만에 윰댕의 신장이식 수술 때문에 미뤄온 프러포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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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랜선라이프'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대도서관이 결혼 3년 만에 아내 윰댕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의 깜짝 프러포즈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대도서관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윰댕을 향해 다가왔다.
그는 "원래 프러포즈를 할 때 잘하려 했는데 내가 잘못해서 자기(윰댕)가 마음을 못 받은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JTBC '랜선라이프'
앞서 웨딩 촬영을 하며 진행했던 프러포즈가 장난스레 끝난 게 내내 마음에 걸렸던 것.
대도서관은 "37년 만에 처음 만난 사랑과 이렇게 몇 년 동안 함께 살면서 당신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많이 배우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아플 때마다 나도 아프니 항상 건강하게 삽시다"라는 담백하면서도 진중한 말로 프러포즈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윰댕과 결혼한 대도서관은 아내의 신장이식 수술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도서관과 윰댕의 사랑에 따뜻하게 물든 '랜선라이프'를 방송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JTBC '랜선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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