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obert Downey Jr /Twitter​

오는 16일 내한하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출연진들이 '비공개 입국'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조스 웨던 감독은 물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오는 1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어벤져스2 측은 입국하는 날짜가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만큼 애도 분위기에 맞춰 공식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국하기로 결정했다"며 "입국 관련 모든 일정은 비공개로 부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16일 입국하는 어벤져스2 출연진은 다음 날인 17일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국내 팬들과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2박 3일의 일정을 마친 후 18일 출국한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슈퍼 히어로 군단이 전 세계를 위협할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마블 역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에 맞서 전쟁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