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심준형 교수,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

인사이트(맨 왼쪽) 심준형 교수와 연구진 / 사진 제공 = 고려대학교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고려대학교에서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뽑힌 교수가 나왔다.


15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심준형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뽑힌 심 교수의 연구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가능한 초소형 저가 원자층 증착 장치 개발'이다.


'원자층 증착법'은 복잡한 형상의 3차원 구조에도 기공 없이 뛰어난 균일도를 갖는 나노 단위 물질의 적층이 가능한 박막제조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는 현재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핵심 제조기술로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쥬얼리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상용 원자층 증착 장치가 최소 1억 이상의 고가 대형 장비라 현재 대학실험실, 중소기업, 소규모 연구소 등 급증하는 장비 수요에 충족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 주관기관인 고려대학교와 참여기관인 ㈜아이코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독자적인 초소형 저가 원자층 증착 장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수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과제에서 개발한 초소형 원자층 증착 장치 기술을 이용할 경우 국제적 지위 선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실시간 박막분석기술, 공정 중 열처리기술, 파티클 박막 증착기술 등 다양한 범주의 연구 분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발표된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17년 창출된 연구성과를 기준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 총 6만1천여 건 중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과제는 과기정통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과 기관 평가 등에서 가산점을 받게 되며 사례집으로도 배포된다.


또 선정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 추천되고 신규 연구개발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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