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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궁금해" 구글서 20만 건 넘게 검색된 '구하라 동영상'

최근 구하라가 '리벤지 포르노' 논란에 휩쓸린 가운데 누리꾼들이 해당 영상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KBS2 '연예가중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2차 가해에 대한 우려도 불거졌다. 


지난 4일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당일 1위 검색어가 '구하라 동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그만큼 누리꾼들이 해당 동영상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뜻이며, 실제로 '구하라 동영상'은 무려 20만건이 넘게 검색됐다.


2위 검색어로 '성관계'가 그 뒤를 이었고 '성관계 동영상'이 연관 검색어에 등장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외에도 일부 남성 위주 커뮤니티에서는 '구하라 동영상'을 구할 수 있다는 인터넷 주소가 업로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에 일각에서는 구하라가 누리꾼들에게 2차 가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의 시각을 내비치고 있는 중이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최씨에게 '리벤지 포르노'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리벤지 포르노'란 헤어진 전 연인에 대한 협박 혹은 복수의 목적으로 성관계가 담긴 영상을 유출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인사이트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구하라에게 약 30초에 달하는 영상을 보내며 협박을 했고, 구하라는 최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하지만 최씨는 추억을 남기고자 영상을 보냈으며, 협박은 물론 유포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또한 최씨는 해당 영상을 찍자고 한 사람은 구하라 본인이라며 억울한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적 수치심 유발 신체 영상을 찍거나 유포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