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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홍콩·싱가포르서 해외 기업설명회 성공적…해외시장 소통 강화

효성은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등의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 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해외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효성 


효성,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효성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효성은 지난 3일부터 사흘에 걸쳐 홍콩,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기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효성은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NDR(Non Deal Road Show, 투자유치 등의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 설명회)을 실시함으로써 해외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 JP모건체이스(JP Morgan), 알리안츠(Allianz) 등 17개社에서 참석해 효성 및 지난 6월 분할된 각 사업회사의 경영 방향 및 사업 내용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효성 


효성 "기술경쟁력 바탕…가치창출과 주주가치 제고 계속할 것"


효성은 사업회사 분할 후에도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가치창출과 주주가치 제고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개 사업회사들은 각각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함으로써 투명경영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기업 가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6월 착공한 인도 스판덱스 공장 준공 계획과 인도 내수시장 공략 강화 전략을 설명했다.


효성화학은 올해 초 설립한 '비나케미칼'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PP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효성


조현준 회장 "시장과 상호 신뢰 관계 구축 위한 커뮤니케이션 나서"


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인도·태국 등 아시아 타이어코드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ESS 시장 1위를 넘어 자체기술로 개발한 PCS(전력 변환 장치) 및 PMS(운영 프로그램)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올해 효성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시장과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시장 1위 제품을 중심으로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치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 기업설명회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