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에 '전기장판' 매일 틀면 '생리통'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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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는 요즘. 이에 '전기장판'을 꺼내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만들려고 전기장판을 과도하게 사용했다가는 오히려 자궁 질환을 발생시켜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여러 여성 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장판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체의 세포를 공격해 자율신경을 손상시킨다.


자율신경이 나빠지면 자연스럽게 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어혈(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증세)이 형성돼 골반 내의 혈류순환을 저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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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 형성이 촉진되면 자궁질환 특히 자궁근종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자궁근종은 불규칙한 생리, 성관계 시 통증·출혈·복통 등을 느끼게 하고 크기가 커질수록 주변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면서 이에 따른 질병도 발생하기 쉽다.


결과적으로 성장발육 장애를 겪는 데다 생리통 등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임신이나 출산 등에도 영향을 끼쳐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울증 등을 유발하고 성욕을 감퇴시킨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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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성장기 학생이나 젊은 여성에게 특히 치명적이니 전기장판 사용시 되도록 직접적인 전자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기장판이 꼭 필요하다면 숙면을 취하기 전 따뜻한 열을 만들어 놓고 잠들기 직전 되도록 전원을 꺼주는 것이 좋다.


또 전기장판 보다는 따뜻한 물주머니를 준비해 품에 안고 자는 것이 체온을 높이고 생리통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져 자꾸만 이불을 뒤집어 쓰게 되는 가을 날씨, 추위를 이겨내려다 자궁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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