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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만에 가는 '시속 1200km' 꿈의 열차가 등장했다

지난 2일 미국 CNN에 따르면 초고속 열차 퀸테로 원(Quintero One)의 시제품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HyperloopTT'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숨에 갈 수 있는 초고속 열차 시제품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하이퍼루프 트랜스포션 테크놀로지(HTP)'는 전날인 1일 초고속 열차 시제품 '퀸테로 원(Quintero One)'의 모습을 공개했다.


초고속 열차가 다닐 터널은 이미 여러 업체에서 공개한 적이 있지만 열차 본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HTP가 공개한 열차 본체 '퀸데로 원'은 32m 길이에 약 5t의 무게로 내구성이 매우 높은 복합소재로 제작됐다.


인사이트YouTube 'HyperloopTT'


열차는 공기압의 압력 차를 이용해 철제 튜브 속을 비행기에 맞먹는 속도로 질주한다.


최대 속도는 음속인 1200km에 달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속도다.


열차엔 최소 28명에서 최대 40명까지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루프 트랜스포션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019년에는 승객을 태울 준비가 돼 있다"며 "퀸테로 원은 최고 수준 합성물로 만들어져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운송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퀸테로 원은 향후 장거리 여행 방식을 완전히 뒤바꿀 운송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HyperloopTT'


YouTube 'Hyperloop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