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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임직원 휴대폰 판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 돕는 KT

KT 그룹과 노사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T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KT가 환경 보호와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3일 KT는 KT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공동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본 캠페인'은 KT 그룹과 노사공동 나눔 협의체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T


올해 '리본 캠페인'에는 KT 그룹과 UCC 회원사 외에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노사공동 환경캠페인이자 나눔 활동이다.


리본 캠페인은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 KT 그룹 임직원은 총 11만대의 중고 휴대폰을 기부했으며 판매금 약 2억 5천만원으로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 가족이 있는 직원 250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KT 그룹과 UCC 회원사 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각 단체에서 수거된 중고 휴대폰과 IT 기기는 KT 그린센터를 통해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충범 KT 노동조합 교육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이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에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KT 그룹과 UCC 회원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범국가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