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연플리' 속 한재인이 연애에 실패했던 이유가 밝혀지며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전 남자친구가 깜짝 등장했다.
지난 27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3' 4화 '연애 오래 못하는 여자의 특징'이 선공개 됐다.
이날 한재인(이유진 분)은 동아리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내가 볼수록 매력이 없는 타입인가?"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연애를 하면 애인과 100일도 채 넘기지 못하고 이별하던 한재인은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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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민하던 친구들은 한재인의 연애 실패 이유에 대해 연락에 집착하는 모습과 털털한 성격, 심각한 술 주정을 탓했다.
하지만 한재인은 절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랑 남자친구랑 있을 때랑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오히려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 이별을 초래하거나 연약한 척 내숭을 떨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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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고 있던 후배 정푸름(박시안 분)은 "언니는 있는 그대로가 제일 매력적인데 계속 다른 사람인 척 가장하니까 매력이 없어지는 거죠"라며 고민의 해답을 찾아냈다.
친구들은 그녀에게 앞으로 본 모습을 숨기지 말고 갖고 있는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며 위로해줬다.
기분이 좋아진 한재인이 소맥을 찾자 김민우(최희승 분)는 "야 그래도 그 주사는 고쳐야 돼. 그거까지 좋아해 줄 남자 없다"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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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녀는 쿨한 척했지만 자신을 진짜 있는 그대로 좋아해 줄 사람이 있는지 내심 걱정했다.
해당 회차 마지막 부분에는 한재인의 이런 고민에 대한 답변을 풀렸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에서 한재인과 썸을 타고 연애를 하던 강윤(박정우 분)이 바로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남자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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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은 한재인의 충격적인 주사가 담긴 영상을 보면서도 달달하게 웃어 보이며 "근데 누나 술 취하면 진짜 귀엽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승과 김민우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그를 '사랑꾼'이라고 칭했다.
현재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3'에서 이별한 것으로 설정된 한재인과 강윤의 훈훈한 과거 스토리가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한재인이 또다시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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