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당첨돼 데뷔 10년 만에 '32평 아파트'로 이사 가는 이시언

tvN '인생술집'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이시언이 '큰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OCN 새 드라마 '플레이어' 주연 배우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시언은 "갑자기 큰 경사가 났다"라며 "주택청약에 당첨돼 12월에 이사를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32평 아파트로 남들에게는 큰 평수가 아니지만, 내가 워낙 작은 곳에서 살아서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tvN '인생술집'

이시언은 대학 졸업 후 9년간 매달 3만원씩 한 번도 빠짐없이 청약을 넣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사는 자취방은 너무 좁아서 부모님조차 오지 못했다"라며 "감격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주택청약에 당첨됐다고 말한 연예인은 처음 본다", "성실함에 대한 보답인 듯하다"라며 기쁨을 나눴다.

MBC '나 혼자 산다'

한편, 이시언이 언급한 자취방은 지난 2016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수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데뷔 10년 차 배우임에도 생활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협소한 공간에 살아 화제를 모았다.

마침내 꿈을 이룬 이시언의 이야기를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