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GS칼텍스 '홈픽', 추석 직전 일 주문량 3,500여건 '인기'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 '홈픽'이 추석 연휴 직전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모았다.
월 평균 사용량보다 17% 가량 많은 3,500여건의 개인 택배 접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 '홈픽'이 추석 연휴 직전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모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홈픽이 추석 연휴 직전인 19일까지 월 평균 사용량보다 17% 가량 많은 3,500여건의 개인 택배 접수를 받았다.
홈픽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가 GS칼텍스와 만든 물류 스타트업 줌마의 C2C(소비자 간 거래)택배 서비스다.
기존 택배업체는 통상 물량 폭주를 이유로 연휴 시작 1~2주 전부터 개인고객 방문 서비스를 중단한다.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7일부터 정상 운영 시작
하지만 홈픽은 연휴 3일 전까지 정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명절 연휴 직전까지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다.
홈픽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7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곰 누구(NUGU), CJ대한통운 앱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홈픽 관계자는 "앞으로 명절에는 더욱 많은 개인 택배 물량이 몰리며 명절에 꼭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