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8'서 9개 본상…'역대 최다' 수상

사진제공 = 삼성전자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등 9개 제품 본상 수상역대 최다 실적으로 삼성만의 디자인 우수성 입증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8'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노트북 등 총 49개의 제품이 수상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20일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8'에서 금상 1개, 은상 6개, 동상 2개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가 가장 큰 심사 기준이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금상을 수상한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Wireless Audio Visual Identity System)'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오디오의 강렬한 사운드를 독창적인 디자인의 특성을 시각화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은상을 차지한 '듀얼 쿡 플렉스(Dual Cook Flex)' 오븐은 조리 공간을 둘로 나누어 동시에 2가지 요리가 가능하다.

특히 상단 도어와 전체 도어를 선택적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플렉스 도어(Flex Door)'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또한 뛰어난 기술력과 사용성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접목한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주방 가전 패키지 등도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갤럭시노트8' 등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필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에 발표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55개의 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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