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웹드라마 '에이틴'이 막을 내렸다.
16일 방송된 네이버 브이라이브 V오리지널 웹드라마 '에이틴' 마지막 회에서는 학교가 끝난 후 다 같이 이동하다가 길거리 버스킹에 나선 도하나(신예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하나는 수많은 인파 앞에서 버스킹 가수에게 지목을 받고 마이크를 붙잡았다.
그런 도하나의 앞에는 김하나(이나은 분)와 남시우(신승호 분), 하민(김동희 분), 여보람(김수현 분), 차기현(류의현 분) 등 친한 친구들이 서서 지켜보고 있었다.
'단 하나뿐인 사람들이 나의 열여덟에 있다'는 생각에 도하나는 친구들을 바라보며 굳은 표정을 풀고 이내 미소짓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제 네 마음을 보여줘도 돼, 더 숨기지 마. 지나간 일은 모두 놓아주러 갈까, 더 도망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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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10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에이틴' 주인공들은 처음으로 10대를 보냈다. 고민 없을 나이라고 하기엔 모든 순간이 너무 진심이었다고 이들은 고백했다.
떠들썩한 열여덟을 보낸 도하나와 친구들은 마침내 서로를 바라보며 진심으로 환하게 웃었다.
한편 지난 7월 1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V오리지널 콘텐츠로 첫 공개된 '에이틴'은 대한민국에 사는 열여덟 고등학생의 연애와 일상을 다룬 10대 공감 로맨스를 그렸다.
매회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며 10대들의 '급식픽'으로 떠올랐다.
'에이틴' 출연진들은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9일 수요일 스페셜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종영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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