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팬티'에 인생 절반 투자한 화가의 입 떡벌어지는 작품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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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자 팬티에 인생의 절반을 바쳤다'라는 표현에 일부는 "변태가 아닌가?"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다. 


물론 야하기는 하다. 하지만 그림을 계속 보다 보면 하나의 작품임을 곧 깨닫게 된다.


여성의 신체 일부분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 외설적으로 보이지만, 그의 작품을 계속 들여다보면 누드화보다 세밀한 정물화와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생의 절반을 여자 팬티에 바친 화가'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처럼 보이는 이 외설적인 그림들은 미국의 예술가 존 카세어(John Kacere)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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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본다면 마치 현대 화가들에 의해 그려진 그림 같지만, 존 카세어가 이 같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때는 1963년부터다. 


그는 미국에서 추상표현주의적인 그림으로 화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초창기 그림을 보면 기하학적인 무늬로 그려진 그림이 다수를 차지한다. 


하지만 1960년대에 이르러 그는 포토리얼리즘(극사실주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마도 당시 사진 기술의 발달이 그에게 특별한 영감을 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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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존 카세어는 30년 동안 이러한 그림을 그려왔다.


그는 속옷을 입은 여성의 하반신 일부에 집중했고, 작품 하나를 그릴 때마다 좀 더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속옷을 표현하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그림 속 여성들은 하나같이 실크 소재의 속옷을 입은 채 침대나 소파에 누워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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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준 해외 미술품 경매 사이트 '아트넷(Artnet)'에 공개된 1970년에 존 카세어가 그린 그림 '비키니'는 약 3만~4만 달러(한화 약 3,350만원~4,500만원)정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사진을 누리꾼들은 "장인정신", "이 정도면 사진이랑 경계가 모호하다", "이런 게 진짜 예술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작품이라고 해도 너무 야하다", "왜 하필 팬티를", "변태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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