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는 와이프'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아는 와이프' 지성의 눈물 연기가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에게 사과하는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주혁은 자신이 과거 아내였던 한지민을 피하고자 현실을 '리셋'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서우진은 "이제야 다 이해가 돼. 내 마음이 왜 이렇게 반응했는지"라며 "그런데 왜 그랬냐? 왜 날 버렸냐"고 따졌다.
tvN '아는 와이프'
그러자 차주혁은 "난 네가 변하는 게 너무 무서웠어"라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조금만 널 배려했더라면 조금만 더 네 말에 귀 기울였더라면, 지금의 너 같이 쿨하고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을 텐데"라며 "내가 다 망쳐버렸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서우진은 어떤 대답도 내놓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할 뿐이었다.
tvN '아는 와이프'
결국 차주혁은 의자에서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정말 미안해 우진아"를 거듭 외치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의 진심이 담긴 오열에 서우진은 "기회 줄 거니까 만회해. 미안한 마음 말로만 하지 말고 두고두고 내 옆에서 갚아"라고 답했다.
지켜보던 모두를 울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tvN '아는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