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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샴페인 마시며 '서울 세계 불꽃축제' 즐기기 딱 좋은 호텔 4

다음 달 6일 열리는 '2018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보다 조용하면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매년 선선한 가을이 오면 여의도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수놓는 '세계 불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10월 6일로 날짜가 확정됐다. 


그동안 바쁜 일상에 지쳐 있던 시민들도 이날만큼은 모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화려한 불꽃을 즐길 것이다.   


여의도로 발걸음을 옮겨 여럿이서 함께 축제의 현장을 즐기는 것이 매력 포인트지만,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일단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는 이들이 있다. 


불꽃은 보고 싶은데 사람에 치이는 것 때문에 망설여진다는 사람들을 위해 여의도 근처의 럭셔리 호텔 곳곳이 나섰다. 


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 호텔들을 주목해 보자. 


1. 콘래드 서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은 이름부터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샴페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63빌딩 뷰의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위트 객실 1박, 찰스 하이직 브륏 리저브 샴페인 1병, 치즈·과일 플래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샴페인보다는 맛있고 푸짐한 저녁 식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객실 1박과 디너, 조식이 한 데 묶인 올 인클루시브 '디너 3종 패키지'를 눈여겨보자. 


콘래드 서울 최고층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 37 그릴 앤 바와 제스트 뷔페 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한강이 보이는 객실에서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피크닉 패키지'도 있다.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여의도 또는 한강 공원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불꽃축제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셰프가 직접 준비한 샌드위치와 음료, 매트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를 통해 편안하게 불꽃쇼를 즐긴 후 호텔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불꽃축제 객실 패키지 및 다이닝 프로모션 모두 축제 당일인 10월 6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객실 패키지는 60만원(2인 기준, 세금 별도)부터 다이닝 프로모션은 34만원 (2인 기준, 세금 포함)부터 시작한다.  


2. 켄싱턴호텔 여의도


인사이트사진 제공 = 켄싱턴호텔 여의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은 '여의도 불꽃축제 패키지'를 기획했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 2인으로 구성됐다. 


켄싱턴호텔은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오는 15일까지 예약 시 객실 내에서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 까바 브뤼' 스파클링 와인 1병을 제공한다. 가격은 33만원(세금 포함)이다.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에서는 '스페셜 디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친환경 콘셉트를 반영한 건강식 요리에 강점을 보이는 브로드웨이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파인 다이닝 스타일로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라이브 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그릴 섹션에서는 양갈비 구이, 비프 스테이크 구이, 대하 구이, 채끝 등심 구이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스시&사시미 섹션에서는 가을 고등어, 활 농어, 활 도미 등 가을 제철 해산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메뉴와 함께 잘 어울리는 와인 3종 및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 당일 저녁 시간에만 2부제로 운영되며 1부는 17시부터 19시, 2부는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다. 가격은 1부 8만 9천원, 2부 6만 9천원(세금 포함)이다. 


스페셜 디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와인 1병과 컵 과일, 모둠 치즈로 구성된 피크닉 박스와 매트 및 담요가 제공된다. 


3. 서울 드래곤시티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드래곤시티


용산 한강변에 위치한 서울 드래곤시티는 객실의 절반 정도에서 63빌딩 주변의 불꽃축제 행사장이 한눈에 들어와 불꽃놀이 감상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드래곤시티에서는 불꽃이 지상에서 점화되는 순간부터 높은 하늘에서 터지는 순간까지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31층부터 34층까지 4개 층에 마련된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킹덤'의 '킹스 베케이션'은 파노라마로 펼쳐진 뷰를 가지고 있어 불꽃놀이 현장의 전경을 정면에서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서울 드래곤시티는 이에 더해 재즈 밴드 공연과 불꽃축제 특선 코스 메뉴를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완벽한 불꽃축제 감상의 밤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선 코스는 뉴욕스테이크와 랍스터 토르텔리니, 디저트 및 모엣 샹동 피콜로 보틀 200mL 1병 등을 포함한 총 5개 코스가 나온다. 음료 세트는 프리미엄 와인 또는 샴페인과 과일·치즈 플래터가 준비된다. 


데일리호텔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1차 판매는 오는 17일, 2차 판매는 오는 27일, 마지막 3차 판매는 다음 달 1일 진행된다. 


창가 좌석의 가격은 세금 포함 24만 3천원, 홀 좌석은 19만 8천원이다. 홀 좌석에는 모엣 샹동 1병은 포함되지 않는다. 


4. 글래드 마포·여의도


인사이트사진 제공 = 글래드 마포·여의도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호텔에 글래드 마포와 글래드 여의도가 빠질 수 없다. 


글래드 마포는 옵션 두 가지를 내놨다. 옵션1은 슈페리어 더블룸 1박, 조니123 와인 1병, 레이트 체크아웃 1시 등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가격은 19만원이다. 


옵션2는 불꽃축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고층 슈페리어 더블룸 1박, 소피아312 디너 뷔페 2인, 조니 123 와인 1병, 레이트 체크아웃 1시, 글래드 무릎담요 2개로 구성됐다. 


최상층 한강뷰 객실은 10객실 한정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35만원이다. 


글래드 여의도 또한 두 가지 옵션이다. 옵션1에서는 슈페리어 더블룸 1박, 그치르에서의 조식 2인, 버드와이저 맥주 2병, 그리츠 피자 1판을 즐길 수 있다. 


불꽃축제를 감상하면서 '피맥'까지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이라면 옵션1을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24만원이다. 


옵션2에서는 글래드하우스 1박, 조식 2인, 스파클링 와인 1병, 그리츠 초코케이크 1개가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45만원이며, 글래드 마포와 여의도 패키지의 모든 가격에는 10%의 세금이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