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프듀48' 끝나고 일본 가는 길에 '500만원' 어치 조공 받은 연습생

Mnet '프로듀스48'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Mnet '프로듀스48' 사토 미나미가 팬들의 어마어마한 선물을 안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나미 팬들이 작성한 "일본으로 가는 미나미에게 한 선물"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미나미는 '프듀48'(프듀) 파이널 무대에 함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당시 미나미는 팬들에게 500원짜리 젤리를 받았고 SNS를 통해 자신도 난생처음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다며 감격의 글을 올렸다.


일본에서 걸그룹 연구생 활동 중인 미나미는 기획사 특성상 그간 어떠한 선물도 받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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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런 미나미를 그냥 보낼 수 없었던 한국 팬들은 미나미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팬들이 준비한 선물 내역을 살펴보면 아이패드, 아이폰, 루이비통 반지갑, 사만다 타바사 가방, 입생로랑 틴트 여기에 공항에서 낼 관세를 위한 현금까지 총 500만원에 이르렀다.


그리고 팬들은 프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공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미나미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인사이트사토 미나미 SNS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양손 가득 들고 일본으로 향한 미나미는 자신의 SNS에 "많은 선물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물의 금액이 높아 부담스러운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주신 선물에 걸맞은 멋진 성인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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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한편 미나미는 프듀48에서 강혜원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쌓으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미나미가 두 번째 순위식에서 30인 안에 들지 못해 방출되며 두 사람이 함께 데뷔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반면 강혜원은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8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를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