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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에서 '추석 선물' 최대 75% 싸게 사는 꿀팁

추석 명절을 3주 가량 앞두고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체들이 사전 예약 판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추석 명절을 3주 가량 앞두고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사전 예약 판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통업체에서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해 구입할 경우 적게는 20%에서 최대 7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백화점과 할인점 등이 대폭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추석 선물을 사전에 대량으로 값싸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신세계 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에 대해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파격 세일에 나선다.


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 판매품목은 농산물세트, 축산물세트, 수산물세트, 건강식품 등 총 220가지 품목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정상가 대비 최대 7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정육·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품목 약 200여 개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5만~10만원 실속형 선물세트를 지난 추석보다 30% 가량 늘려서,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을 위해 알찬 제품들로 준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3사도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역대 사전예약 중 가장 긴 기간인 42일 동안 진행되며 상품 수 역시 작년 추석과 비교해 100여 개 늘어난 290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전예약 기간과 품목을 대폭 늘린 것은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는 사전예약을 통해 실속 있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이 기간 동안 상품을 대폭 확대해 추석 선물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오는 12일까지 사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단독 선물세트를 5만원대 가격에 선보이며 견과품 흑화고 혼합세트, 전복세트 둥 3만원 이상 5만원 이하 실속세트도 마련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또 최종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중 고객이 선택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입할 경우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이 기간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매출은 전체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의 35%를 차지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는 2016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구성비(20%)에 비해 15%포인트 가량 신장한 수치다.


한편 수퍼마켓도 공격적인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GS리테일의 GS수퍼마켓은 지난달 10일부터 전국 최저가 선물세트를 목표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S수퍼마켓은 오는 1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140여종 상품에 대해 최대 40% 사전 예약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의 선택의 기간을 넓히고자 추석 13일 전까지 예약 할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상 상품도 120개에서 140여개로 전년 추석 대비 17% 증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