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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까지 꽁꽁 싸매 칼바람 1도 허용하지 않는 '몽클레르' 신상 패딩

독특한 디자인에 두툼한 재질로 온몸을 감싸는 몽클레르의 신상 패딩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몽클레르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시즌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몽클레르가 또 한 번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감동시켰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롱패딩 끝판왕'이라는 제목과 함께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 신상 패딩의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항상 형식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새롭고 열정적인 감성과 실험적인 세계를 창조하는 몽클레르.


그런데 이번에도 또 한 번 혁신을 일으켰다. 공개된 사진 속 패딩의 디자인이 심상치 않다.


인사이트몽클레르


해당 제품은 온몸에 이불을 둘러싼 후 끈으로 묶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며 침낭일까 의복일까 하는 의문에 더하여 우주복을 연상시켰다.


두꺼운 패딩 위로 또다시 두꺼운 어깨 패드가 있는 것은 물론 옆 모습 또한 대단한 부피감을 지닌 게 특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거세지는 대한민국의 겨울 한파로부터 우리를 단단히 지켜줄 수 있을 것만 같다.


현재 몽클레르는 8명의 디자이너와 지니어스 컬렉션을 진행 중이다.


이 패딩은 그중에서도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크레이그 그린(Craig Green)과 협업한 제품으로, 몽클레르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을 만큼 '핵심' 컬렉션 라인이다.


인사이트몽클레르


지난 2016년 영국 남성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크레이그 그린'은 30대 초반 젊은 나이의 디자이너로 창의적이고 자유분방한 표현력으로 유명하다.


이 컬렉션의 주제는 '보호 가능한 옷'으로 자유분방하고 추상적인 콘셉을 가지며 도전적인 몽클레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거 입으면 북극에서도 안 추울 듯", "겨울철 필수템", "따듯하긴 하지만 밖에는 못 입고 나갈 듯"이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몽클레르 패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