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bts_bighi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소속사와의 재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멤버들과 회사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금 이른 감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들려오는 재계약 소식에 팬들 역시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게 '재계약'이란 흔히 넘어야 할 큰 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Twitter 'BTS_twt'
끝내 재계약이란 산을 넘지 못하고 와해되는 그룹을 많이 봤기에 조마조마했던 팬도 있었을 터.
팬들은 "방탄 끝까지 함께 가고 싶다",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LOVE YOUR SELF' 투어를 펼친다.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공연을 확정했다.
이 투어 중 미국 스타디움 공연이 추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10월 6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