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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팬미팅'에서 무반주로 외롭게 '빅뱅-뱅뱅뱅' 추는 유병재

방송인 유병재가 팬들을 위해 독특한 무반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개풀을 뜯자'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팬미팅에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서는 유병재의 생에 첫 팬미팅인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이 개최됐다.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은 '고독한 채팅방'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일체의 대화 없이 '침묵' 속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을 뜻한다.


이날 유병재는 팬들과 오로지 채팅으로만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YouTube '개풀을 뜯자'


자신을 위해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유병재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무반주에 춤을 추는 '고독한 댄스'가 그것.


유병재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무대 위에서 음악 없이 빅뱅의 '뱅뱅뱅'을 선보였다.


한 팬이 촬영한 영상 속에선 번쩍이는 조명 아래 외롭게(?) 춤을 추는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다.


유병재는 조용한 무대 위에서 열렬하게 박수를 치며 절도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개풀을 뜯자' 


'고독한 팬미팅'이었지만 해당 무대가 공개되자 관객석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음이 터져 나왔다.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오는 유병재의 거친 숨소리와 나직한 노랫소리, 그리고 가끔 등장하는 조금 참기 힘든(?) 몸짓 덕분이었다.


팬들은 "은근 잘 추는 듯", "박자감 좋아야겠다", "진짜 웃겼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병재는 이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등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YouTube '개풀을 뜯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