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ent_aroundus'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입대했다.
9년 이상 그룹에서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온 만큼, 팬들은 그의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라이트의 과거 명곡들이 올라와 재조명받고 있다.
당분간 '완전체'로 볼 수 없는 무대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이 커진 것.
비스트 시절부터 지금까지 '입덕'을 부른 소문난 명곡 7선을 꼽아봤다.
1. Oasis
'오아시스(Oasis)'는 2009년 비스트 데뷔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곡이다.
당시 타이틀곡에서 선보였던 군무,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서정적인 감성이 잘 담겨 있다.
용기와 힘을 주는 아름다운 가사와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팬들에게 위로를 주는 곡으로 소문이 나 있다.
2.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는 비스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리드미컬하면서도 슬픈 멜로디, 헤어진 여자친구를 부탁하며 이별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담은 애절한 가사가 돋보인다.
당시 비스트는 '쇼크(Shock)' 활동을 성곡적으로 마무리한 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3. Special
'스페셜(Special)'은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극대화한 힙합 댄스곡.
강렬한 멜로디와 완벽한 칼군무가 어우러져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방송 화면에 다 담기지 않은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는 안무 연습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됐다.
4. YOU
Mnet '엠카운트다운'
멤버 용준형이 작사에 참여한 '유(YOU)'는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로 듣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곡이다.
특히 '언제나 너뿐인 걸'이라는 고백이 담긴 달달한 가사는 팬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한다.
또한 곡에서는 멤버들의 달콤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이 잘 드러나 듣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5. 비가 오는 날엔
'비가 오는 날엔'은 같은 앨범 타이틀곡 '픽션' 만큼 큰 사랑을 받은 하이라이트의 대표적인 발라드곡.
비가 오는 날이면 소환돼 비 오는 날의 '캐롤'로 통한다.
내리는 비에 떠오르는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진하게 담아 지금까지도 노래방에서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6. Butterfly
비스트가 정규 3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한 곡 '버터플라이(Butterfly)'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버터플라이'는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아울러 용준형이 쓴 동화 같은 가사에 다섯 멤버의 음색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7.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하이라이트의 첫 미니앨범 선공개 곡으로, 멤버들의 새 출발을 알린 노래이기도 하다.
애절한 멜로디 위에 사랑과 그 후에 오는 남겨짐에 대한 이야기를 노랫말로 풀어냈다.
'아름답다'는 애틋함을 살린 멤버들의 가창력과 슬픈 가사가 잘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