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손 the guest'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김재욱과 김동욱이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보였다.
지난 24일 OCN 새 드라마 '손 the guest' 제작진 측은 네이버TV 등을 통해 주인공 김재욱과 김동욱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무려 11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김재욱과 김동욱은 인터뷰에서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OCN '손 the guest'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잠시 아련한 추억에 잠긴 두 사람은 더 일찍 함께 작품을 하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동욱은 "촬영장에 든든한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좋다.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지 않을까"라며 김재욱과 함께 작품 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욱 또한 "저한테는 유일한 동갑내기 친구 배우라 할 수 있다. 너무 반갑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김동욱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의 '꽁냥꽁냥' 케미는 끝나지 않았다.
OCN '손 the guest'
서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보라는 스태프의 요청에 김동욱은 "지금 밥 먹으러 가면 볼 텐데?"라며 쑥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다시 한번 과거에 즐거웠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좋은 작품 위해 열심히 뛰어보자"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부끄러워하는 김동욱에 반해 김재욱은 거침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사랑한다 동욱아"라며 박력 넘치게 고백하면서 "현장에서 싸우지 말자"는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OCN '손 the guest'
한편, 김재욱과 김동욱 주연의 OCN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 드라마다.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이 드라마는 오는 9월 1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