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일본인이 평가한 '미스터션샤인' 속 배우들의 일본어 점수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미스터 션샤인' 속 배우들의 일본어를 실제 일본인이 평가한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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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가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작품이 일제 강점기 직전 독립운동의 시초가 되는 의병 이야기를 다뤄 유독 다른 드라마에 비해 배우들이 일본어를 구사하는 장면이 많다.
그런 가운데 배우들의 일본어가 얼마나 실제 일본인의 발음에 가까운지를 평가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유튜브 코뮤다(KOMYUDA)에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 나오는 일본어 대사를 들은 일본인 친구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KOMYUDA'
본격적인 드라마 감상에 앞서 드라마의 내용과 등장인물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일본인 친구에게 전해졌다.
과연 일본인은 한국 배우들의 일본어를 어떻게 들었을까.
주인공인 이병헌의 일본어 대사 장면에 대해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가끔 든다"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6점이라고 설명했다.
유연석의 발음에는 "처음 부분이 진짜 일본인 같았다"고 말하며 6점이라고 평가했다.
Youtube 'KOMYUDA'
실제 일본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던 '츠다'역의 이정현은 비교적 높은 점수인 9.6점을 받았다.
이외 이완익 역의 김의성이 10점을 받았다. 김의성의 일본어 발음과 목소리 톤은 모두 일본에 가깝다는 평이었다.
이토히로부미 역의 김인우가 9.5점, 야마다 역의 최광제가 1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관적인 의견인 만큼 해당 내용은 작품의 흥미를 높이는 데 참고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가 거듭될수록 인물들의 갈등과 비밀들이 심화되며 몰입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Youtube 'KOMYU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