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에스콰이어, (우) KBS2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솔직히 제 아내 너무 예쁘다"
배우 송중기가 아내 송혜교를 향한 여전히 달달한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패션지 에스콰이어의 9월호 커버 주인공을 맡았다.
에스콰이어
화보 촬영을 진행한 그는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송중기의 커버스토리 제목은 '사랑한다, 살아간다'로 아내 송혜교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그는 "결혼을 했으니 연애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는 질문에 "연애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송중기는 "과거 지인에게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아내가 생긴다는 건 숙명적인 일'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저는 남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자기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자가 되고, 명예를 얻는 게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 여자를 끝까지 변함없이 아름답게 사랑하는 게 남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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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아직 연애 중이라고 생각하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리고 솔직히 제 아내 너무 예쁘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송혜교·송중기 부부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극 중 연인에서 실제 부부로 발전했다.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올린 두 사람은 여전한 애정을 과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