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5년간 '100조' 통큰 투자를 결정한 이유

인사이트사진 제공 = IBK기업은행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투자 성공에 이어 이번엔 창업 기업에 통큰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5개년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창업 기업에 총 10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당시 IBK기업은행은 대규모 금융지원을 통해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며 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중소기업 인수 및 합병(M&A)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매수, 매도 기업 간 매칭을 연계해 자발적 구조조정과 고용승계 방안을 함께 모색해 중소기업 회수시장을 육성할 방침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렇다면 김도진 은행장은 도대체 왜 100조원이라는 통큰 '자금 공급'를 약속한 것일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함께 한다'는 점이다.


김도진 은행장은 "'동반자 금융'은 단순 자금공급자, 금융조력자의 역할에 그치던 은행의 역할을 한 단계 더 확장한 개념"이라며 "기업은행이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능동적으로 관여해 기업 성공을 돕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동반자 금융'을 화두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


실제 IBK기업은행은 앞서 'IBK창업 3Plus 프로그램', 'IBK신성장비전기업대출', 'IBK벤처 스타트업 대출' 등 관련 특화 상품 3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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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초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온리 원(Only-one) 동반자대출'도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은행은 'IBK착공'을 설립해 신개념 창업, 벤처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K착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자, 융자, 컨설팅,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다.


지난해 12월 마포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2호점인 구로센터 개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IBK기업은행은 지방을 포함해 센터를 추가하고, 오는 2022년까지 최소 500곳 이상의 회사 창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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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의 초기투자, 저금리의 운전자금 대출 등을 지원하고 이들 중 우수기업을 선별해 최고 5억원까지 후속투자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도진 은행장은 "민간, 정부 등과 새롭게 구축하는 일자리 허브 플랫폼 '아이원 잡(i-ONE Job)'을 통해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성장 및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유지, 기업소멸을 방침 함으로써 국민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5년간 100조 자금 공급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IBK기업은행의 지원이 극심한 취업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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