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trings -K'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음악 천재' 헨리가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헨리는 서울 영등포구 갤러리아 면세점 라포티셀 매장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해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인을 받던 한 팬은 오래된 바이올린 하나를 헨리에게 내밀었다.
악기를 받아든 헨리는 곧바로 바이올린을 조율하더니 "진짜 200년 됐네요"라며 팬에게 장난스레 말했다.
Youtube 'Strings -K'
조율을 마친 헨리는 팬에게 바이올린을 연주해달라고 부탁했다. 팬이 수줍어하자 "도와줄게요"라며 옆에서 자세를 잡아줬다.
바이올린을 받아든 팬은 헨리가 부른 '잇츠 유(It's You)'를 조심스레 연주하기 시작했다.
팬이 연주하는 곡을 알아차린 헨리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더니 "제 노래 한 거예요"라며 감동했다.
Youtube 'Strings -K'
이어 헨리는 팬에게 바이올린을 받아 들더니 직접 같은 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했다.
눈앞에서 헨리의 연주를 보게 된 팬은 감격한 듯 연신 손뼉을 쳤다.
헨리는 팬의 바이올린 연주에 직접 즉흥 연주로 보답하며 따뜻한 팬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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