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중심 관통하는데 ‘38분’ 걸린다” (연구)

via Dailymail

 

낙하로 지구의 중심을 통과해 반대편까지 도달하는데 '38분'이면 충분하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물리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hysics) 최신호​를 인용해 "지구의 중심을 통과해 반대편까지 도달하는데 불과 38분이면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데 걸리는 거리는 총 7920마일(약 1만 2746km)이며, 42분 13초가 걸린다.

그런데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의 물리학도 알렌산더 클로츠(Alexander Klotz)가 이 거리를 낙하할 때 최고 속력은 시속 2만9000㎞이며, 시간은 38분 11초가 소요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알렌산더 클로츠는 "기존 연구에서 42분이라는 시간이 나온 것은 지구 내부 구조들의 서로 다른 밀도를 계산에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밀도가 높은 지구 중심부에 가까워질수록 중력이 점차 상승하는데, 중심부를 지나면 중력이 낮아지면서 다시 속도가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가설을 실제로 입증하려면 지구의 양 끝을 연결하는 통로와 함께 지구 내부의 열과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장비, 최고 시속 2만 9000km​의 엄청난 속도를 견딜 수 있는 지원자가 확보돼야 한다.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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