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리 6개’ 달린 5억년 전 해양 고생물 발견 (사진)


via Lars Field /Phlesch Bubble
 
날카로운 갈고리 6개와 눈 4개를 가진 고생물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고생물학 분야 학술지 '고생물학 저널(Journal of Palaeontology)'을 인용해 캐나다 로키산맥에 있는 마블 협곡(marble canyon)에서 랍스터를 닮은 해양 고생물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고생물은 거미, 게, 딱정벌레 등 곤충들의 조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은 '와우니크 쿠테나이(Yawunik kootenayi)'이며 5억년 전 고생대 캠브리아(Cambrian)기에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via Jean-Bernard Caron /Royal Ontario Museum
 
와우니크 쿠테나이는 몇 인치나 되는 갈고리로 먹이를 사냥하는, 바다 생태계 상위에 속한 포식자였다.
 
연구를 진행한 토론토 대학의 세드릭 아리아(Cedric Aria)는 "이 고생물의 발견은 거미, 바닷가재 같은 초기 포식성 절지동물에 대한 시각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고대 생물은 외적으로는 절지동물의 골격을 갖고 있긴 하지만 현존하는 생물의 종 중 어디에 속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견으로 마블 협곡에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생명체가 다수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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