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과자로 불렸던 '썬칩' 재출시 4개월 만에 1천만봉 팔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리온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추억의 힘은 강했다. '매콤 짭짜름'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인생과자'로 등극했던 '썬칩'이 재출시 4개월 만에 1천만 봉지가 팔린 것을 보면 말이다.


16일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구 썬칩, 이하 썬)' 재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썬은 출시 직후 매달 최고 매출액을 갱신하는 등 매출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썬이 4개월 만에 올린 매출액은 95억원.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오리온의 최고 히트상품인 '꼬북칩'의 초기 판매량과 맞먹는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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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썬은 지난 2016년 1월 단종됐다.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면서 불가피하게 생산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썬에 깃든 추억과 특유의 바삭한 식감, 매콤 짭짜름한 맛은 쉽게 잊기 힘들었던 소비자들은 오리온 측에 적극적으로 재출시를 바란다는 요청을 해왔다.


실제 고객상담실에만 100여 건가량의 재출시 요청이 왔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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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썬 재출시를 결정, 2030 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썬 재출시 요청이 고객상담실에만 100여건 가까이 들어왔었다"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덕에 이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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