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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할렘 디자이너 '대퍼 댄'과 손잡고 신상 컬렉션 내놨다

명품 브랜드 구찌가 할렘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대퍼 댄과 손잡고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할렘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대퍼 댄(Dapper Dan)이 손잡고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14일 구찌는 레디 투 웨어(ready-to-wear) 및 액세서리로 구성된 '구찌-대퍼 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뉴욕 소호에 소재한 구찌 우스터(Gucci Wooster)의 오픈에 맞춰 지난 5월 독점 선공개된 후 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판매처를 확대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뉴욕 할렘가의 디자이너 대퍼 댄은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Bobby Brown) 등 수많은 힙합 스타와 운동선수를 위한 맞춤 의상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스타일은 호기심과 문화적인 모험성이 돋보이는 게 특징이다.


'구찌-대퍼 댄 컬렉션' 또한 마찬가지. 이번 컬렉션은 럭셔리 운동복과 재킷 등 그의 시그니처 의상을 구찌만의 독보적인 소재로 재해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오리지널 대퍼 댄의 미학이 '구찌화'된 것.


대퍼 댄은 구찌의 'GG'로고를 적극 활용, 가죽에 스크린 프린트했다. 가슴과 등 부분에는 구찌 디자인의 아플리케 자수를 장식하는 등 댄의 오리지널 디자인에 구찌의 요소를 가미시켰다.


다양한 액세서리도 이번 컬렉션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GG로고가 돋보이는 하이톱 스니커즈와 대퍼 댄 로고가 돋보이는 슬리퍼 등 다양한 스타일이 새롭게 출시됐다.


구찌-대퍼 댄 컬렉션은 오는 15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