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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이후 지지율 최저 40.6%…"진보·중도층 크게 이탈"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P 하락한 40.6%로, 대선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최저 를 기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문재인 대통령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P 하락한 40.6%로 나타났다.


이는 대선 직전인 지난해 4월 4주 차에 39.6%를 기록한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집권당이 된 후로 최저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리얼미터는 "6·13 지방선거 이후 특히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크게 이탈하며 50%대 후반에서 40% 선으로 급격히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 지지층 대부분은 정의당이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6%P 상승한 19.2%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이후 보수층이 상당폭 이탈했으나 최근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다시 지지율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정의당은 최근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별세 이후 2주째 상승하던 지지율에서 0.1%P 하락한 14.2%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진보층과 중도층이 결집하면서 지방선거 당시 6.9%를 기록한 이후 배 이상 오른 상태다.


바른미래당은 0.3%P 하락한 5.5%를 기록하며 5%대를 유지했고, 민주평화당은 0.4%P 하락한 2.4%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