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층 높이서 야경 보며 스테이크 즐기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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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최고(最高)'의 호텔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이다. 이곳은 높이가 무려 305m다.


2016년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가 건설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국내 최고층 마천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정확히 이 건물은 '포스코타워-송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36층부터 65층까지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 사용하고 있다. '초고층'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송도 센트럴파크'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은 이 호텔의 '최고(最高)' 매력 중 하나다.


다른 매력도 있다. 그곳은 바로 36층에 위치한 '오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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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높이에서 전경 혹은 황홀한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레스토랑이다. 특히 바닷속으로 몸을 담그며 사라지는 태양을 보고 싶다면 저녁 시간에 가는 게 좋다.


세상을 환하게 비추던 태양이 바다 저 멀리 모습을 감추며 연인과 저녁을 먹으면 복잡했던 심경도 잔잔해진다.


그렇게 저녁이 지나고, 기자가 본 '오크 레스토랑' 아래의 밤 풍경은 어두움 속에 밝은 조명이 이곳저곳을 비추고 있었다. 센트럴파크를 둘러싼 고층 아파트들이 내뿜는 조명도 어둠을 밝혀주는 모습이었다.


기자는 이곳에서 'Dinner Antipasti Buffet'를 메뉴로 선택했고, 그중 '채끝 스테이크'를 골랐다.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선택했는데, 조금도 질기지 않고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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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여 먹을 수 있는 뷔페 음식들도 매우 수준급이었다. 무엇보다 '짜지 않은 맛'이어서 먹기 편했다. 생선 요리는 비릿한 맛이 없었고, 고기 요리는 소스를 무작정 버무린 맛도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뷔페 음식들이 '짠맛'이 강하고 자극적이어서 음료수를 많이 들이켜게 되는데,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오크 레스토랑 음식들은 그렇지 않았다.


특히 디저트가 달콤하고, 빵이 퍽퍽하지 않았다. 몇몇 뷔페가 '빵'을 면피용 디저트로 내놓는 경우가 있어서 먹는 순간 내심 걱정이었다. 그러나 이곳의 빵은 적절한 수분을 갖추고 있어 씹는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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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인 디저트는 마카롱이었다. 끈적끈적하지 않아 치아에 끼지 않았다는 게 포인트.


20시 30분이 넘는 시간에 도착했던지라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일반 뷔페스럽지 않고 고급 레스토랑 느낌의 분위기는 하루 동안의 피로를 완전히 풀어주기 충분했다.


'층고'가 높아 시각적으로 여유로웠고, 음악도 잔잔하게 흘러 천천히 음식을 먹는 데 도움이 됐다. 직원들은 다 먹은 접시를 '일부러' 고객이 음식을 새로 뜬 사이에 가지고 가기도 했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


오크 레스토랑의 단점은 찾기 어려워 보였다. 다만 음식 가짓수는 조금 늘릴 필요성은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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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이용객들은 다양한 음식을 하나씩 먹어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음식을 조금 더 추가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또한 '파스타'도 마감까지는 활성화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국 사람들은 파스타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


파노라믹한 스카이라인과 넓게 펼쳐진 센트럴 파크. 저 멀리 보이는 드넓은 바다, 그리고 높은 층고와 흐르는 음악,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고 싶다면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 레스토랑'을 찾아가 봐도 좋을 듯하다.


높은 곳에서 넓은 곳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특히 황홀한 야경이 덧대여 있다면 더없이 좋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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