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_jujihoo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주지훈이 영화제 출연진 급인 자신의 술친구를 소개하며 막내의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주지훈은 하정우, 정우성, 황정민 등과 술친구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거의 청룡영화제와 마시는 것 아니냐"며 감탄했다.
주지훈은 "나는 그중 막내다. 밥도 서서 먹어야 한다. 시키는 게 많아서 서 있는 게 편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공작'
그리고 주지훈은 "술을 먹기 위해 몸 관리를 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소주 1~2병이 주량이라면서 "많이 마실 땐 마시는데, 누구랑 먹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잘 먹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술친구들과 술자리를 자주 갖는 장소로는 '하정우의 작업실'을 꼽았다.
주지훈은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그런 용도로 더 많이 쓰는 것 같다"며 재치 있게 말했다.
한편 주지훈은 올여름 개봉한 '신과 함께-인과 연'과 '공작'등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해 연이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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