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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 구호성금 10만 달러 전달

KB금융그룹은 라오스 재무부에서 지난 7월 발생한 남동부 아타푸주 댐 사고와 관련해 이재민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라오스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KB금융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KB금융그룹이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13일 KB금융그룹은 라오스 재무부에서 지난 7월 발생한 남동부 아타푸주 댐 사고와 관련해 이재민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라오스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을 대표해 이날 앗사판통 시판돈 재무부 차관을 만난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는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어 KB금융지주 5만불, KB캐피탈 3만불, KB국민카드 2만불을 합한 총 10만달러의 구호성금을 앗사판통 시판돈 재무부 차관에게 전달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번에 전달된 구호성금 이외에도 KB캐피탈은 현지법인과 함께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이재민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수건과 티셔츠, 생수, 위생약품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심을 담아 준비한 KB금융그룹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라오스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서 발생한 보조댐 사고의 여파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으며 6천600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